일요일에 매콤한 칼국수가 생각나 자주 가던 둔산동의 공주칼국수를 가려고 하였으나 일요일엔 휴무!! ㅠㅠ
다른 동내의 공주칼국수 집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메뉴판도 동일한 거 같고 맛도 같을 것 같아 찾아본 곳이
괴정동에 공주칼국수 였습니다.
검색해보니 메뉴의 가격이 다르다!!!??
뭐지? 같은 건데 가격이 다르더라고요. 둔산동엔 6500원이었는데 여기는 무려 1500원이 더 싼 5000원!!!!
냉큼 가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인 오후 2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역시 사람이 2/3 정도 차있었습니다.
백화점 근처라서 주차가 살짝 걱정이었지만 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 대각선 뒤쪽으로 전용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식사하시고 나가실 때 주차도장 찍으시면 1시간 무료입니다.
공주칼국수는 혼자서 국물까지 다 먹기는 양이 많아서 매콤으로 1개 주문하고 주꾸미 2인분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칼국수는 둔산동에서 먹던 칼국수와 같았습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면 둔산동의 칼국수는 약간 전분이 더 많아서 걸쭉한 국물이라고 하면 여기는 전문이 덜 들어가 덜 걸쭉한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론 괴정동이 더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철판주꾸미는 첨 주문해보았는데 큰 접시에 가져다 주셔서 불판위에 올려 주시더라고요. 한번 올려주시고는 따로 봐주시진 않았습니다. 처음와서 잘 몰랐지만 일단 다른테이블을 보며 눈치껏 뒤적뒤적 거리며 익혀 먹었습니다.
쭈꾸미 가격을 보면 약간 예상되는 맛이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역시 평범합니다. 그리고 덜 매운맛을 주문했는데 매운 느낌보다는 달달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밥을 볶아 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볶음밥이 있나 봤는데 메뉴에는 볶음밥이 없고 비빔밥이라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이게 그건가? 싶어서 주문하였습니다. 같이 주시는 게 뭐가 있었는데 잘 못 들었는데 날치알도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전 기본으로 달라고 했더니 김가루와 공깃밥을 주셨습니다.
김가루와 공기밥을 주시고는 가셨어요.... 아.. 볶음밥이 아니고 비빔밥이라고 써놓은 게 이거구나 싶었습니다.
여하튼 밥과 김가루를 넣고 주꾸미 먹고 남은 야채와 양념들을 비벼서 먹었습니다.
맛은 예상되는 볶음밥 맛이 나더라고요 ㅎㅎ
다음에 오게 되면 칼국수에 전념해야겠습니다. ^^;;
'먹어~먹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을밀대 - 평양냉면 (0) | 2020.01.07 |
---|---|
대전 피에노(PIENO) - 파스타 (0) | 2020.01.07 |
대전 이순신소국밥 - 소국밥(?) (0) | 2019.12.24 |
마카오 윙치케이 - 중식당 (0) | 2019.12.11 |
마카오 얌차(YUM CHA) - 중식당 (0) | 2019.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