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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먹어~

대전 엄마의식탁 / 알쓸신잡 / 연잎밥

공주로 연꽃 구경을 다녀오니 급 연잎밥이 먹고 싶어져서

 

검색해보니 알쓸신잡에서 연잎밥집을 황교익씨 께서 추천해주신 연잎밥집을 다녀왔습니다.

 

혹시 몰라서 1시간 전에 전화 후 예약을 했는데 예약을 받아주시고 주문도 먼저 해놓았습니다. 연잎밥정식(?) 2인으로.

 

방송에 나온 지 1달정도도 안됐는데.. 도착해보니 가게 입구에는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었어요.

 

가게 앞에도 방송에 나온 포스터도 붙어있고.. 대기 인원도 조금 보이고 예약을 해서 그런지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니 연잎차를 마셔볼 수 있었습니다.

 

맛은.. 차 맛이 납니다.

 

테이블에 앉으니.. 테이블이 많이 끈적끈적한... 팔을 기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끈적함에...

 

연잎밥이 나왔는데... 미리 준비해서 그런지... 밥에 온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차디찬 연잎밥.. 맛은 약밥같은 느낌이였어요..

 

된장찌개.. 이게 이상했는데.. 평소에 누구나 알고 있는 된장찌개의 맛이 아니였습니다..

 

된장찌개에 신김치의 맛이 강하게 나서..(된장찌개에 신김치를 넣고 끌인듯한 맛) 처음에 와이프랑 둘이 먹어보고 강한 신맛에 음식이 잘못된 줄 착각 할 정도 였습니다.

 

"된장찌개가 많이 신맛이 나는데 원래 이런 맛인가요? 아니면 잘못 나온 걸까요?" 라고 여쭤봤는데.. 된장찌개를 가져가시고 다시 해주셨습니다.

 

맛은.. 똑같내요.. 강한 신맛이 납니다.

 

반찬 같은 경우는 특별히 맛있다 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정도 였습니다.

 

녹두빈대떡은...보통

매쉬드포테이토는... 마트에서 파는 파우더로 만드는 그맛! 인스턴트 맛이였습니다.

노가리조림(?) 이건.. 너무 딱딱해서... 먹기 불편했습니다.

나머지는 별 특색이 없었어요..

 

가격도.. 이정도의 한정식 이라고하면.. 많이 비싼 편이내요..(1인분 15000원)

 

혹시 방문하시려면 전화로 예약을 하셔야될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때 예약 안하시고 그냥 오신분은 저희보다 먼저 왔음에도 저희가 다 먹어갈때쯤 식사가 나왔어요. 그담에 오신분들은(예약안하시고오신분) 받지를 않으셨습니다.

 

황교익씨의 추천으로 방문한것 치고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방문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