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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먹어~

삼성동 eggslut - 햄버거

 

LA에서 유명하다는 eggslut이 삼성동에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았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저로썬 새로운 햄버거라 기대하며 방문하였습니다.

 

월요일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인 오후 2시에 매장을 방문했는데 이 시간에도 줄이 꽤 있었습니다.

 

30분쯤은 기다린 것 같아요 ㅎㅎ

 

코로나 때문에 출입 관련해서 QR코드로 인증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발열 체크, 손 소독 후 입장하여 카운터에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게 되면 음식이 나오는 시간을 대충 알려주시더라고요. 저희한테는 15분 정도 기다리면 음식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푸드 트럭에서부터 시작했다는 버거인데.. 가격이 푸드트럭의 가격이 아니네요...

 

페어팩스 2개, 슬럿, 오렌지주스, 콜라 이렇게 주문하였습니다.

 

병 콜라를 파는데 사람들이 병콜라를 병나발을 불고 있어서 이상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매장에 있는 빨대를 꼽아 먹으려고 했더니

 

콜라 병보다 빨대가 짧아 병 안으로 빠지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병 콜라를 병나발 불고 있었구나 싶었어요..

 

이건 개선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콜라 컵을 같이 줬으면 좀 덜 불편했을 건데...

 

페어팩스

페어팩스 버거입니다. 번이 참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괜찮아 보였는데, 막상 먹으면 번안에 애그 스크램블과 치즈가 들어가 있는 그런 맛?

 

7800원이라는 가격이 가격 대비 가성비는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먹다 보니 계속 영수증을 보게 되더라고요.. 

 

슬럿도 시그니처 메뉴라 주문하였는데... 또 영수증을 다시 한번 보게 되더라고요..

 

 

또.. 오렌지주스.. 가격이 5500원.. 맛이 좋은 느낌은 별로 없었고 오렌지주스 끝 맛이 좀 이상해서 다 먹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메뉴라 기대했지만 가격 대비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새로운 것에 신기하긴 했지만 가성비가 좋지 않아 담엔 다른 수제버거 먹으러 갈래요... 

 

언젠가는 fatburger가 들어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