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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먹어~

양재동 소호정 - 안동국시

8월 휴가 첫날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ㅠㅠ

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의 국시가 생각나서 소호정을 가보았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송파에도 있지만 이동하는 경로에 본점이 양재동에 있어서 본점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수육도 맛있어 보여 수육 한 접시 주문하고 국시 한 그릇을 두 그릇으로 나누어 주실 수 있는지 여쭤 봤는데 고기 주문하면 가능하다고 알려주셔서 부탁드렸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맛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국시가 먼저 나왔습니다.
국물이 무척이나 묵직하니 고기 국물이 진득하니 좋습니다!! ㅎㅎㅎ 선릉 가연 국시 집과 비교하면 더 묵직하고 고기 국물이 확 느껴지는 맛입니다. 묵직한 고기 국물 맛 때문에 후추 넣으신 것 같습니다. 느끼함을 약간의 후추 맛이 잡아주는 맛입니다.
수육입니다. 둘이서 먹느라 소짜리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처음 한 점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미소가 절로 아더라고요 ㅎㅎㅎ 진짜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고기 마블링이 너무 좋았고 입에서 살살 녹네요!!!

정신없이 먹다 보니 마지막 사진이 이거네요 ㅎㅎㅎ

워낙 유명한 곳이라 손님 중엔 어르신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하루 이틀 다니신 게 아닌 듯했어요 ㅎㅎ

글 쓰다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ㅎㅎ

부모님 모시고 또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