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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임진강장어나라 - 장어정식 여름에 몸보신으로 닭백숙이나 삼계탕을 많이 드시는데 장어도 몸보신에는 좋은 음식입니다. 장어 맛집을 찾던 중 문정 법조단지 근처에 괜찮은 장어집을 가보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장어음식들의 가격이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주변 직장인 분들께서 식사하시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식사하러 왔기에 푸짐하게 먹으려고 장어정식 4인분 주문하였습니다. 개인당 장어 한 마리씩!! 돌솥밥에 1인 뚝배기 장어탕이 나오는데... 완전 가성비도 좋고,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장어탕을 한입 먹어보니 진하고 맛이 너무 좋아서 근처에서 회사 다닌다면 자주 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얇고 길게 나오는 생강채와 부추와 장어 한 점을 상추에 싸서 한입 먹으니 몸보신이 이거구나 싶더라고요 ㅎㅎ 가끔씩 장어탕 한입 먹어주.. 더보기
석촌동 김삼부대 - 김치삼겹살, 부대찌개 전문점 잠실에 오래 다니던 김치삼겹살 단골 집이 있었는데 집 근처에 사장님 사촌(?)분께서 새로 오픈한 가게가 있다는 블로그를 접하고 새로운 가게를 가봐야지 하며 방문하였습니다. 석촌역이랑 매우 가깝고 위치가 참 좋더라고요~! 어? 인테리어가 뭐지? 사장님 두분의 사진이 걸려있네요.... 오? 사장님?... 남자 사장님께서 홀에 계시네요...? 사촌분이신가? 하고 봤는데 너무 남자 사장님이신데.... 갸우뚱하는데... 주방엔 여사장님이 계시네요.... 뭐지?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여쭤보니... 사장님 두 분이 이곳으로 새로 오픈하셨더라고요 ~!! 잠실동으로 안 가고 이리로 오면서 사장님 두 분을 뵐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반찬입니다. 전과 맛인 변함이 없네요 ㅎㅎㅎ 계란국은 여.. 더보기
석촌동 세라타 - 이탈리아 음식 오늘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집 근처의 이탈리아 음식점을 찾아보았습니다. 앨리스리틀이태리 라고 연애할 때 많이 다녔었는데 요즘엔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웨이팅을 이기지 못하여 방문하지는 못하고... 집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곳을 발견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세라타 샐러드, 마레 오일 파스타, 로마식 까르보나라를 주문하였습니다. 인테리어도 너무 차분하고 우드와 회색톤의 천장이 조합이 참 좋았습니다. 주방도 오픈 키친이었는데 환기에 시설을 잘하신 것 같은데 요리할 때도 홀 쪽으로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세라타 샐러드입니다. 파스타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로마식 까르보나라입니다. 크림베이스가 아닌 계란노른자가 들어가는 까르보나라 입니다. 원조 까르보나.. 더보기
삼성동 팀호완 - 딤섬, 완탕면 마카오에서 팀호완이라는 곳을 가본 이후 삼성동에도 팀호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딤섬과 완탕면이 생각나 방문하였습니다. 저녁 6시 조금 넘는 시간에 방문했는데 주차가 만차가 되어 가게 앞에 도착하니 가게 옆 현대백화점/면세점 별관 주차장에 주차를 안내해주셨습니다. 가게에 도착하니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으나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가우, 샤오마이, 양저우 볶음밥, 홍콩식 완탕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마카오에서 먹은 것과 거의 똑같은 모습이었으나 전에 먹어봤던 것보다 약간 짠맛이 강했습니다.(비가 와서 그런가...-_-;;;) 이것도 약간 짠듯한... 볶음밥은.. 중식당에서 볶음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밥양의 절반 수준... 무척이나 양이 적고 가격이 참... 비싸다고 느껴지는 차라리 이.. 더보기
성수동 소문난감자탕 - 감자탕 비가 오면 생각나는 감자탕! 성수동에 유명한 감자탕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밤늦게 갔었던지라 밤 11시 넘어 도착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유명한 집인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반찬은 조촐하네요. 감자탕집에 인덕션이 있는 집은 첨 본거 같아요 ㅎㅎ. 일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바꾸신 지 4~5년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화력에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시네요. 일단 소를 주문하였습니다. 사리를 같이 주문하려고 여쭤보았는데 감자탕을 좀 먹은 후 추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감자탕 맛이 처음부터 걸쭉하니 진했습니다. 뭔가 뼈해장국의 전골 버전 느낌이에요. 송파구에 있는 풍년뼈다귀해장국 맛의 순한 맛 정도로 두 가게의 맛이 비슷했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술안주로 괜찮.. 더보기
삼성동 eggslut - 햄버거 LA에서 유명하다는 eggslut이 삼성동에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았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저로썬 새로운 햄버거라 기대하며 방문하였습니다. 월요일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인 오후 2시에 매장을 방문했는데 이 시간에도 줄이 꽤 있었습니다. 30분쯤은 기다린 것 같아요 ㅎㅎ 코로나 때문에 출입 관련해서 QR코드로 인증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발열 체크, 손 소독 후 입장하여 카운터에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게 되면 음식이 나오는 시간을 대충 알려주시더라고요. 저희한테는 15분 정도 기다리면 음식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푸드 트럭에서부터 시작했다는 버거인데.. 가격이 푸드트럭의 가격이 아니네요... 페어팩스 2개, 슬럿, 오렌지주스, 콜라 이렇게 주문.. 더보기
해방촌 @NOSTRESSBURGER - 치즈버거 수제버거를 좋아하다 보니 여기저기 괜찮은 곳을 알게 되면 찾아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해방촌에 치즈버거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쉬는날 다녀와 보았습니다. 일단 네비를 찍고 가보았는데 가게 근처에 주차는 사실상 불가능하네요.. 가게를 지나 언덕을 한참 올라가서야 공용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내리막길을 걸어 내려갔습니다. 차로는 금방이였는데... 걸어가니.. 멀어요.. 내려가는 건 그나마 덜 힘든데.. 올라올 일이 걱정입니다 ㅎㅎ 도착했습니다. 위치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날 시간에 갔는데 2팀이 있었습니다. 가게가 미국 로컬 버거집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게는 작지만 잠시나마 미국 버거집에 온 듯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고 날씨가 더워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로.. 더보기
성북구 태조감자국 - 감자탕 서울의 오래된 감자탕집 중에 태조감자국 집이 유명하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방문 시 주차가 불편하다고 해서 고민했는데 가게와 붙어있는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14대 정도 주차 가능하더라고요. (주차비는 시간에 3천원 받았습니다) 방문하고 둘이서 먹으러 갔기에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찬은 조촐했습니다. 감자탕에 깻잎, 수제비, 떡국떡, 당면이 조금씩 들어있네요. 원하시는 사리를 추가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 끌이고 보니 약간 칼칼한 들깨수제비 맛이 강했습니다. 콜라는 소화제입니다. ㅎㅎ 볶음밥은 마무으리~ 볶음밥에 김치가 들어있어서 김치볶음밥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성비와 편안한 자리로 인해 가까이 사시는 분에겐 부담 없이 찾을만한 가게인 것 같습니다. 더보기
서래마을 버거그루72 - 수제버거 미국식 햄버거가 먹고 싶어 주변을 찾아보던 중 버거그루72 라는 곳이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서래마을과 신용산 두군대가 있었는데 서래마을이 좀 더 가까워서 서래마을로 가보았습니다. 매장에 주차공간이 없어 주변의 가까운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주차장과의 거리는 5분 정도로 가까웠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버거 이외에도 많은 메뉴가 있었습니다. 윙도 있고 멕시칸 음식도 있고... 버거전문점 이라고 하기엔 ㅎㅎㅎ 우선 그루 시그니처 버거, 양송이 버섯 크림치즈버거, 칠리치즈 프라이즈를 주문하였습니다. 음료는 콜라를 주문했는데 리필이 가능하더라고요. 두 명이 1잔만 주문하는 건 아닌 것 같아 2잔을 주문하였더니 1잔만 주문하여 같이 쉐어해도 된다고 하셔서 1잔만 주문하여 리필해서 마셨습니다. 가게 내.. 더보기
송파구 감성채널 - 즉석떡볶이 송파구에서는 즉석떡볶이를 먹는다고 하면 모꼬지애를 갔었는데 뭔가 새로운 곳이 있을까 싶어 송파구에서 찾아보다가 송리단길에 즉석떡볶이 집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일식눈꽃탕수육셋트와 볶음밥 세트 가 있는데 볶음밥을 포기할 수 없어서 볶음밥 세트를 시키고 탕수육 단품을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깔끔하게 나오더라고요 길쭉하게 밀떡이 나오는데 조금 익힌 후 원하는 길이로 자르면 될 것 같습니다. 끌이고 보니 이런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ㅎㅎㅎ 이건 추가로 주문한 탕수육입니다. 모습은 너무 이쁜데 맛을 본 후 튀김에 너무 치중되어있어서 탕수육이라는 느낌보다 튀김에 고기 조금 들어있는 느낌입니다. 소스도 투명해서 좀 신기했는데 맑은 소스이다 보니 그냥 달달한 맛의 뜨끈한 소스의 느낌? 이였어요. 볶음밥입니다. .. 더보기
한남동 준호 스키야끼 - 스키야끼 요즘 맛있는 소고기가 먹고 싶어 고기 메뉴를 찾던 중 스키야끼를 먹기로 하여 찾아보았습니다. 한남동에 있는 준호 스키야끼 집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런치 스키야끼를 먹으려 메뉴판을 보았는데 관동식과 관서식이 있었습니다. 메뉴의 차이를 알 수 없어서 여쭤보았습니다. 관동식은 모든 재료가 스키야끼 냄비에 들어있고 손님이 직접 구워서 먹어야 되는 것 같고 관서식은 한점 한점 고기를 구워서 주는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관동식보다 관서식의 고기가 좀 더 좋은 부위로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가 먹었을때는 살치살이 나왔습니다. 계란찜과 간단한 반찬?인데 주황색으로 된 게 당근인 줄 알았는데... 우엉이라고 하셨어요. 특이해서 1개만 먹었습니다.... 고기를 보자마자 속으로 '우와~~~ 맛있겠다~~!!' 라는 생각.. 더보기
[Intro] 지난 10년의 시스템 관리자로 살아온 이야기 저는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0년간 시스템 관리자로 일을 했었습니다. 컴퓨터 관련 전공을 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에게 제가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직업군에 대해서 자세히 써보려고 합니다. 현재는 퇴사 후 완전히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지난 10년간 겪었던 일들을 그냥 날려 버린다는 느낌에 무언가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글이 끝날 때쯤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새로운 일이라 이 부분도 나중에 글을 많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시스템 관리자의 일을 처음 신입사원부터 팀장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써보려고 합니다. 금방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