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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먹어~

압구정동 베이징덕 - 오리요리 뜬금없이 베이징덕 요리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뭔가 껍질이 바삭한 오리 훈제요리를 요리사가 한점 한점 잘라주며 손님에게 한 점씩 주는 그런 곳이 갑자기 생각나 베이징덕을 먹어야겠다며 검색하여 이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압구정동에 30년 이상된 훈제오리집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방문 당시 오후 2시라 홀에는 손님이 다 빠져나간 시간대라 편히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래전에는 고급 레스토랑이었겠구나 싶더라고요. 나무로 되어있는 인테리어가 일본 어딘가의 오래된 식당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늦게 점심을 먹는 터라 베이징덕 훈제 반마리(41000원)와 게살볶음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간단한 찬과 소스가 보입니다. 검은 소스는 춘장이고 오른쪽 소스.. 더보기
성수동 넛츠버거 - 햄버거 성수동에 새로운 햄버거 집이 생겨 아내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건물 한쪽 면에 빨간색으로 되어있는데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건물 있는 골목으론 차가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른쪽 하단이 넛츠버거가 있고 위쪽으로 "현대 테라스타워" 에 주차하시는 게 가장 가깝습니다.(주차요금 10분에 500원, 1시간에 3000원) 내부의 느낌이 미국 버거집 느낌이긴 한데 공간이 매우 좁은 게 좀 아쉬웠습니다. 메뉴 중에 햄버거에 피넛버터 조합이 있네요. P.C.B 와 치즈버거 주문했습니다. 음료도 마셔야 되니 세트로 주문~ 싱글 패티 세트로 주문하니 햄버거 한 세트 가격이 만원이 넘네요. 쟁반에 위에 사진과 같이 가져다줍니다. 쉑쉑,인앤아웃의 느낌이 납니다. 피넛 버터가 들어있는.. 더보기
송파동 본가진미간장게장 - 게요리 오늘은 아내가 간장게장을 먹고 싶다고 하여 여러 곳을 찾아봤는데 집 근처에 맛집이 있더라고요. 가게 근처에 올스타마트, 한솥도시락 등등을 자주 다니며 지나다녔을 곳인데.... 이제 가봤습니다. 건물 뒷편에 4~5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가게에 들어가면 발열 체크 및 방문자 QR코드를 찍고 입장하였습니다. 점심특선이 있어서 점심특선 구성을 문의해봤는데 숯게가 나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내랑 제가 먹고 싶었던 건 알이 꽉 찬 암꽃게였습니다. 그래서 간장 모둠장과 암꽃게 간장게장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은 사진과 같습니다. 게장이 나왔습니다!!!. 게장이 많이 짜지 않고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기본반찬은 거의 안 먹은 것 같아요 ㅎㅎㅎㅎ 게를 손으로 눌러서 살들을 발라 밥 위에 올려서 한 .. 더보기
역삼동 돝고기506 - 돼지고기구이 맛있는 숙성 삼겹살집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이영자 씨의 맛집이라고 방송에도 나왔던 돋고기506 입니다. 월요일 오후 1시경에 방문했습니다. 점심식사 분들이 거의 다 빠진 시간이라 여유롭게 입장했습니다. 806 메뉴를 2개 주문했는데... 테이블당 1인분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806 1인분, 506 1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특이하게 대파를 사진과 같이 제공해 주시더라고요. 고기 구워주실 때 같이 구워서 주셨습니다. 개인 앞접시입니다. 소금과 고추냉이가 놓인 접시를 주시네요. 아래쪽이 806, 위쪽이 506입니다. 806을 먼저 주시더라고요. 소금과 한번, 고추냉이와 한번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소금에 먹는 게 더 좋았습니다. 806과 506의 차이가 분명했는데 80.. 더보기
송리단길 큰손제주흑돼지 - 제주 흑돼지 전문점 아내와 휴일 저녁을 맛있는 삼겹살을 먹으로 송리단길에 가보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보통 삼겹살 가격보단 1000~2000원 비싸긴 한데 제주도 흑돼지니까 가격이 비싼건 아니네요. 가게가 오래 되었는지 분위기는 옛날 느낌이 나네요. 기본 반찬과 삼겹살 2인분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두껍고 너무 맛나게 생겼습니다! ㅎㅎ 정성스럽게 고기를 구워 한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돼지냄새 하나 안나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다보니 목살도 맛있을 것 같아 추가로 2인분 주문 했습니다. 목살 너무 좋았습니다!! 먹느라 사진 못찍었습니다. ㅠㅠ 참고로 주류 냉장고 근처에 앉았는데 한라산이 있더라고요 ㅎㅎ 제주도에서 흑돼지 삼겹살 먹는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더보기
송파구 임진강장어나라 - 장어정식 여름에 몸보신으로 닭백숙이나 삼계탕을 많이 드시는데 장어도 몸보신에는 좋은 음식입니다. 장어 맛집을 찾던 중 문정 법조단지 근처에 괜찮은 장어집을 가보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장어음식들의 가격이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주변 직장인 분들께서 식사하시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부모님과 같이 식사하러 왔기에 푸짐하게 먹으려고 장어정식 4인분 주문하였습니다. 개인당 장어 한 마리씩!! 돌솥밥에 1인 뚝배기 장어탕이 나오는데... 완전 가성비도 좋고,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장어탕을 한입 먹어보니 진하고 맛이 너무 좋아서 근처에서 회사 다닌다면 자주 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얇고 길게 나오는 생강채와 부추와 장어 한 점을 상추에 싸서 한입 먹으니 몸보신이 이거구나 싶더라고요 ㅎㅎ 가끔씩 장어탕 한입 먹어주.. 더보기
석촌동 김삼부대 - 김치삼겹살, 부대찌개 전문점 잠실에 오래 다니던 김치삼겹살 단골 집이 있었는데 집 근처에 사장님 사촌(?)분께서 새로 오픈한 가게가 있다는 블로그를 접하고 새로운 가게를 가봐야지 하며 방문하였습니다. 석촌역이랑 매우 가깝고 위치가 참 좋더라고요~! 어? 인테리어가 뭐지? 사장님 두분의 사진이 걸려있네요.... 오? 사장님?... 남자 사장님께서 홀에 계시네요...? 사촌분이신가? 하고 봤는데 너무 남자 사장님이신데.... 갸우뚱하는데... 주방엔 여사장님이 계시네요.... 뭐지?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여쭤보니... 사장님 두 분이 이곳으로 새로 오픈하셨더라고요 ~!! 잠실동으로 안 가고 이리로 오면서 사장님 두 분을 뵐 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반찬입니다. 전과 맛인 변함이 없네요 ㅎㅎㅎ 계란국은 여.. 더보기
석촌동 세라타 - 이탈리아 음식 오늘은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아내와 함께 집 근처의 이탈리아 음식점을 찾아보았습니다. 앨리스리틀이태리 라고 연애할 때 많이 다녔었는데 요즘엔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웨이팅을 이기지 못하여 방문하지는 못하고... 집 근처에 괜찮아 보이는 곳을 발견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세라타 샐러드, 마레 오일 파스타, 로마식 까르보나라를 주문하였습니다. 인테리어도 너무 차분하고 우드와 회색톤의 천장이 조합이 참 좋았습니다. 주방도 오픈 키친이었는데 환기에 시설을 잘하신 것 같은데 요리할 때도 홀 쪽으로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세라타 샐러드입니다. 파스타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로마식 까르보나라입니다. 크림베이스가 아닌 계란노른자가 들어가는 까르보나라 입니다. 원조 까르보나.. 더보기
삼성동 팀호완 - 딤섬, 완탕면 마카오에서 팀호완이라는 곳을 가본 이후 삼성동에도 팀호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딤섬과 완탕면이 생각나 방문하였습니다. 저녁 6시 조금 넘는 시간에 방문했는데 주차가 만차가 되어 가게 앞에 도착하니 가게 옆 현대백화점/면세점 별관 주차장에 주차를 안내해주셨습니다. 가게에 도착하니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으나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하가우, 샤오마이, 양저우 볶음밥, 홍콩식 완탕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마카오에서 먹은 것과 거의 똑같은 모습이었으나 전에 먹어봤던 것보다 약간 짠맛이 강했습니다.(비가 와서 그런가...-_-;;;) 이것도 약간 짠듯한... 볶음밥은.. 중식당에서 볶음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밥양의 절반 수준... 무척이나 양이 적고 가격이 참... 비싸다고 느껴지는 차라리 이.. 더보기
성수동 소문난감자탕 - 감자탕 비가 오면 생각나는 감자탕! 성수동에 유명한 감자탕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밤늦게 갔었던지라 밤 11시 넘어 도착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유명한 집인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반찬은 조촐하네요. 감자탕집에 인덕션이 있는 집은 첨 본거 같아요 ㅎㅎ. 일하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바꾸신 지 4~5년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화력에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시네요. 일단 소를 주문하였습니다. 사리를 같이 주문하려고 여쭤보았는데 감자탕을 좀 먹은 후 추가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감자탕 맛이 처음부터 걸쭉하니 진했습니다. 뭔가 뼈해장국의 전골 버전 느낌이에요. 송파구에 있는 풍년뼈다귀해장국 맛의 순한 맛 정도로 두 가게의 맛이 비슷했습니다. 술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술안주로 괜찮.. 더보기
삼성동 eggslut - 햄버거 LA에서 유명하다는 eggslut이 삼성동에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보았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저로썬 새로운 햄버거라 기대하며 방문하였습니다. 월요일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인 오후 2시에 매장을 방문했는데 이 시간에도 줄이 꽤 있었습니다. 30분쯤은 기다린 것 같아요 ㅎㅎ 코로나 때문에 출입 관련해서 QR코드로 인증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발열 체크, 손 소독 후 입장하여 카운터에서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하게 되면 음식이 나오는 시간을 대충 알려주시더라고요. 저희한테는 15분 정도 기다리면 음식이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푸드 트럭에서부터 시작했다는 버거인데.. 가격이 푸드트럭의 가격이 아니네요... 페어팩스 2개, 슬럿, 오렌지주스, 콜라 이렇게 주문.. 더보기
해방촌 @NOSTRESSBURGER - 치즈버거 수제버거를 좋아하다 보니 여기저기 괜찮은 곳을 알게 되면 찾아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해방촌에 치즈버거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쉬는날 다녀와 보았습니다. 일단 네비를 찍고 가보았는데 가게 근처에 주차는 사실상 불가능하네요.. 가게를 지나 언덕을 한참 올라가서야 공용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내리막길을 걸어 내려갔습니다. 차로는 금방이였는데... 걸어가니.. 멀어요.. 내려가는 건 그나마 덜 힘든데.. 올라올 일이 걱정입니다 ㅎㅎ 도착했습니다. 위치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브레이크 타임이 막 끝날 시간에 갔는데 2팀이 있었습니다. 가게가 미국 로컬 버거집 느낌이 물씬 납니다. 가게는 작지만 잠시나마 미국 버거집에 온 듯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고 날씨가 더워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로.. 더보기